금융위원회가 공적자금위원회 의결을 거쳐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 29.7%를 7개 투자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2001년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지주 주식 100%를 취득한 이후 15년 만입니다.우리은행 지분을 인수하는 곳은 키움증권(4%), 한국투자증권(4%), 한화생명(4%), 동양생명(4%·중국 안방보험이 대주주), 유진자산운용(4%), 미래에셋자산운용(3.7%), IMM 프라이빗 에쿼티(6%)입니다.본입찰에 참가했던 KTB자산운용은 주주 자격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했습니다.이번 매각으로 정부는 공적자금 2조4천억원을 회수하게 됐고, 우리은행에 투입된 공적자금 총 12조8천억원 중 10조6천억원을 거둬들여 회수율은 83.4%를기록했습니다.낙찰자들은 이달 28일까지 매각 대금을 납부하고 예보와 매각 예약을 체결할 예정이고, 금융위 승인이 따로 필요한 투자자들은 다음 달 14일 매각 작업을 마무리합니다.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더불어민주당 "수험생도 나라 걱정에 날밤 새는데 대통령은 `잠이 보약`이라는 소리나 하고 있다"ㆍ`그것이 알고 싶다`, 선교활동 가서 성접대 알선한 `두 얼굴의 목사님`ㆍ`그것이알고싶다` 피해자, "증거 없는데 말하면 사람 사서 죽이겠다 했다"ㆍ이승철, `최순실 연예인` 의혹에 격노 "이니셜 게임 그만, 조목조목 반박하겠다"ㆍ`아는형님` 샤이니, 강호동 앞에서 힘자랑 하다 포기…"상황 잘못 잡은 거 같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