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하락 하루 만에 다시 상승하며 배럴당 43달러 선으로 올라섰다.

한국석유공사는 10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10달러 상승한 배럴당 43.67달러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9월 말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국들이 원유 감산에 합의하면서 한때 50달러를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였으나 최근 감산 조처의 실제 이행에 대한 의구심이 확산하면서 다시 크게 하락했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보다 52센트 하락한 배럴당 45.8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전날보다 61센트 떨어진 배럴당 44.6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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