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 일대 연구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따라 경희대 앞 개발 여건이 개선됐습니다.서울시는 지난 9일 열린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동대문구 회기동 60번지 일대 ‘경희대 앞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이번 재정비 주요내용은 당초 과도하게 설정된 획지계획과 특별계획구역을 해제하고 인센티브를 통한 자율적 개발을 위해 공동개발을 확대한 겁니다.대상지에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기숙사 등 산·학 연계거점 마련을 위한 시설을 권장하고, 경희대로와 회기로·이문로에 접해있는 필지에는 연면적 제한 없이 오피스텔이 들어설 수 있도록 용도를 완화했습니다.또 지난 2013년 ‘리모델링 활성화구역’으로 지정된 구역은 기존건축물 연면적의 최대 30%까지 증축할 수 있도록 변경했습니다.홍릉 일대는 현재 이전이 완료된 한국농촌경제연구원·한국개발연구원·한국산업연구원 부지에 바이오·의료 클러스터, 창조지식과학 문화단지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에 따라 낡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홍릉 일대 연구단지 등과 연계해 대상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고영욱기자 yyk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동일인물 맞아?" 차은택 감독, 모자·가발로 감춘 민머리 `깜짝`ㆍ차은택, 공식석상에 모자 대동한 이유는 `대머리` 때문?..최순실 이어 대역 논란ㆍ이재명,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강행 비난 "친일 대통령"ㆍ구글은 트럼프 대선 승리 미리 알았다?ㆍ앵그리 화이트의 대반란… 트럼프, 비주류 끌어낸 `美우선주의`ⓒ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