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 금호타이어 예비입찰 불참…내년 1월 본입찰 이후 우선매수권 행사할 듯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글로벌 빅4' 중 1곳 참여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열린 금호타이어 예비입찰에 일본 브리지스톤, 프랑스 미쉐린, 미국 굿이어, 독일 콘티넨탈 등 세계 4대 타이어업체 중 한 곳이 참여했다. 다른 인수후보는 대부분 장기적 경영을 목적으로 한 전략적투자자(SI)인 것으로 알려져 매각이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ADVERTISEMENT

박 회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에서 기자와 만나 “(우선매수권을 쓰기 때문에) 본입찰 결과가 중요하다”며 “예비 입찰에 누가 참여했는지는 관심 없다”고 말했다. 인수 자금 마련에 대해선 “그때 가서 하면 된다”고 대답했다. 업계에선 박 회장이 싱가포르 스프링파트너스와 투자 지원을 논의 중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ADVERTISEMENT
정지은/김태호 기자 jeong@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