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연말 공직기강 특별점검…"원스트라이크 아웃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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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최근 국정에 대한 불신과 불안 심리가 높아짐에 따라 자칫하면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다잡고, 연말 각종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부정청탁, 성추행·음주 운전 등 공직 분위기 훼손, 금품수수, 인허가·민원 지연 처리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시 감사위원회 소속 전문 감찰요원 12명으로 꾸려진 특별감찰관이 비위행위 발생 가능성이 큰 인허가 관련 기관, 상시 감찰활동 중 적발 이력이 있는 기관 등을 점검한다.
또 화재 취약시설과 대규모 행사장 등을 대상으로 안전분야 예방감사와 안전점검도 강화한다.
앞서 2일 오후 3시에는 시 본청 실·국·본부와 투자·출연기관 감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연말 대비 공직기강 확립 특별교육'도 했다.
시는 금품수수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적발되면 지위 고하를 따지지 않고 조사를 거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엄중히 문책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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