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 자동차 시장 수요는 176만대로 올해 전망치인 180만3000대보다 2.4% 줄어들 것으로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글로벌경영연구소가 전망했다. 연구소는 “정부의 신차 구입 지원정책 종료와 가계부채 상승, 고용 부진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수요가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수요는 올해 전망치(8853만대)보다 2.1% 늘어난 942만대로 예상했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