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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필드, 흑자전환 성공으로 관리종목 탈피에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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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누적 12억원의 영업이익 기록… B2B 시장으로의 전환에 따른 턴어라운드 성공

    기존 IT사업의 역량강화와 ㈜안용준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한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 기대


    지난 6월 최대주주를 변경한 ㈜토필드가 3분기 누적 1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해 관리종목 탈피에 청신호가 켜졌다.

    ㈜토필드의 이번 성과는 중국의 저가 물량공세에 밀려 ‘미운 오리’ 신세였던 셋톱박스(STB) 사업이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생산기지 전환과 자체 구조조정에 따른 원가경쟁력 확보를 통해 B2C시장에서 B2B시장으로 확장 이동하면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B2C 사업부문은 단일 수익성이 큰 반면 재고와 대리상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부실에 노출되어 있어 한층 안정적인 사업구조 영위가 가능한 B2B로의 전환을 모색해왔다”면서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와의 업무 시스템을 강화하고자 인도 등 해외 현지법인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국내 SO를 통한 대규모 물량 공급도 확정 지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한 “7일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물적분할을 의결하면 IT사업과 ㈜안용준연구소의 바이오사업을 양 축으로 하는 사업구조개편이 완료되어 기존사업의 역량강화는 물론 차세대 성장동력의 확보 또한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용준연구소는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안용준 교수가 지휘하고 있는 바이오 랩(BIO LAB)으로 천연물질을 활용한 농약분해제를 포함한 생활해충퇴치분야, 헬리코박터 제거, 장내유해균 제거 등 인체 약학제제연구, 모기매개질병 치료제와 바이러스 백신연구 및 개발, 동물 호흡기, 설사 외상치료 등 수의약학제제 연구 및 개발에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토필드는 ㈜안용준연구소와 공동으로 신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 중이며, 현재 국내외 유수 업체로부터 업무제휴 및 상품화에 대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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