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사진)은 2일 ‘글로벌 인재포럼 2016’ 개회식에 참석해 “자신이 꿈꾸는 미래에 과감히 도전할 줄 알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인재가 필요한 시대”라며 “이런 인재양성 방안에 대한 지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올해 11회째를 맞은 ‘글로벌 인재포럼 2016’이 높아진 위상만큼 더 많은 역할을 하길 당부했다. 그는 “세계가 기다리는 인재는 이미 존재하는 것만을 익히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 성찰과 타인과의 끊임없는 교감을 통해 항상 새로운 꿈을 꾸고 도전하며 미래를 창조해나가는 사람”이라며 “각국 정부, 국제기구, 학계 전문가 1600여명이 참석하는 인재포럼에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말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