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 머물렀던 1일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결승전 참가자들도 소폭의 등락을 기록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80포인트(0.04%) 하락한 2007.39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1.70포인트(0.27%) 오른 626.38로 마쳤다.

중도탈락 위기에 몰렸던 박성현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과장은 이날 1.1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모처럼 반등했다. 덕성(1.24%)과 경동나비엔(2.04%)이 호조를 보인 덕이다. 박 과장은 이날 231만원을 복구하며 누적 손실률이 17.49%로 개선됐다.

김성훈 메리츠종금증권 여의도금융센터 과장은 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유양디앤유(1.72%)와 메디아나(1.48%)가 상승세를 보였지만 팬엔터테인먼트(-3.74%)와 하이비젼시스템(-0.15%)이 부진하며 이날만 86만여원을 잃었다. 누적 손실률은 16.64%로 나빠졌다.

이날 유일하게 매매에 나선 임재흥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과장도 소폭 손실을 입었다. 임 과장은 이날 SKC(1.29%)와 나무가(-0.74%) 지분 일부, 에스에너지(-2.54%) 지분 전량을 매도하며 268만여원의 손해를 봤다. 주력종목인 나무가의 하락이 이어지며 누적 손실률은 14.22%로 확대됐다.

지난 2월 4일 개막한 스타워즈 토너먼트 대회는 16강전과 8강전을 마쳤다. 중도 탈락한 구봉욱 차장을 제외한 3인은 오는 12월16일까지 최종전을 펼치게 된다. 투자원금은 2억5000만원씩이다.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