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이 투자한 카자흐스탄 광구에서 원유 매장층 구간이 추가로 발견됐다.

대한뉴팜은 카자흐스탄 광구를 운영하는 록시(Roxi Petroleum)가 지난 28일 BNG광구 A6 유정에서 총 127m 깊이의 원유 매장층 구간을 발견했다고 31일 밝혔다.

클리브 카버 록시 이사회 의장은 "이번 A6 유정에서 발견된 매장층은 이전 A5 유정과 801 유정에서 발견된 매장층보다 규모가 크다"며 "상업 생산이 가능한 매장량을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건우 대한뉴팜 대표는 "A6 유정에서 기존 A5 유정과 801 유정보다 더 큰 규모의 매장층이 발견됐다는 것은 BNG광구의 잠재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조만간 진행될 테스트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