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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주요국 통화정책회의 경계감에 하락…시총 상위주 '미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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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31일 주요국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경계감 속에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9포인트(0.28%) 떨어진 2013.8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8.13포인트(0.40%) 내린 2011.29로 출발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일본은행(BOJ)은 이날부터 이틀간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추가 양적완화 여부를 논의한다.

    내달 1일(현지시간)과 3일에는 미국 중앙은행(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영국 중앙은행(BOE)이 금리 결정에 나선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연방수사국(FBI)의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 이메일 재수사 소식에 불확실성이 커졌다.

    이날 기관은 194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0억원, 35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은 차익 거래가 4억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가 207억원 순매수로 20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1.42% 떨어져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기계 건설 의약품 화학 섬유의복 서비스 의료정밀 등도 떨어지는 중이다. 반면 은행 전기전자 금융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거 하락 중이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2000원(0.12%) 내린 161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전력 삼성물산 SK하이닉스 현대차 네이버 삼성생명 등이 떨어지고 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한진해운이 정부의 금융 지원 결정 소식에 14.13% 급등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3분기 실적 부진 여파에 6.63% 밀려나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3.60포인트(0.56%) 내린 636.57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68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70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잉글우드랩이 신규 투자 유치를 검토 중이란 소식에 힘입어 12.14% 급등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65원 오른 1145.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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