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제2의 도시인 동부 벵가지에서 29일(현지시간) 밤 차량이 폭발해 최소 4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고 보안 당국과 의료 당국 관계자가 밝혔다.리비아에서는 2011년 무아마르 카다피 장기 독재정권 붕괴 이후 이슬람계와 비 이슬람계 민병대 세력의 충돌과 이권 다툼으로 벵가지 등에서 유형 충돌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특히 벵가지에서는 비이슬람계 성향의 군 장성 칼리파 하프타르에 충성하는 조직이 통제권을 쥐려고 하면서 최근 들어 공격과 폭탄 테러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리비아 토브루크 임시정부의 최고 군사령관인 하프타르는 리비아 동부 벵가지 등지에서 이슬람주의 민병대와 자주 충돌을 빚은 인물이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최순실 귀국` 이경재 변호사 기자회견 "국민께 사죄"ㆍ`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선균, 돌변한 송지효에 당황 "이런 적 처음" `기대 만발`ㆍ`최순실 예산` 현미경 심사… 대대적 칼질 예고ㆍ美 첫 여성대통령 임박, FBI 힐러리 재수사 막판 변수ㆍ이재명, 청계광장 촛불집회 참석 눈길 "더 이상 나빠질 수 없을 만큼 망가졌다" `시선 집중`ⓒ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