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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휴대폰 사업 `위기`…`갤럭시` 출시 이래 영업익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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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무선사업부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천억 원이라는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습니다.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손실을 반영했기 때문인데 내년 1분기까지 실적 악화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문성필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삼성전자 무선사업부가 갤노트7 단종이라는 사상 초유의 악재로 추락했습니다.지난 2분기 `갤럭시S7` 시리즈 판매 호조로 4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장미빛 미래를 꿈꿨지만불과 3개월 만에 1천억 원의 흑자로 간신히 적자를 면했습니다.이는 지난 2010년 6월 `갤럭시S` 시리즈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사업에 뛰어든 이래 최저치입니다.이로써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 47조8,200억 원, 영업이익 5조2,000억 원을 기록하며,매출은 4년6개월래, 영업이익은 2년래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갤노트7 리콜 비용이 1조 원 가량으로 추정되는데다 생산·판매 중단으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가 2조6천억 원에 달했습니다.문제는 이 같은 실적 악화가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삼성전자는 일단 갤럭시S7 시리즈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중저가 신모델을 출시해 판매량을 늘려 떨어진 실적을 만회하겠다는 방침.이후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갤럭시S8에 사활을 거는 한편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와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확대, 인공지능 관련 서비스를 도입해 위기를 넘겠다는 계획입니다.하지만 갤노트7 단종에 따라 4분기와 내년 1분기를 합쳐 총 3조 원 중반의 기회 손실이 예상되는 만큼 2조 원 이상의 분기 영업이익 회복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입니다.삼성전자 뿐 아니라 그룹 주력 사업인 스마트폰 사업 위기 극복이 오늘 등기이사로 선임된 이재용 부회장의 중요한 경영 능력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근혜 부산 방문, 기습 시위 대학생 "입 틀어막고.." 영상 보니ㆍ세계일보 최순실 인터뷰 "태블릿PC 내 것 아니다"ㆍ최순실 `영생교` 명맥 이었나…박지원 "박 대통령, 사교에 씌여"ㆍ‘인터뷰 발뺌’ 최순실 집 털어보니 ‘명품 꽉꽉’…재산이 대체 얼마?ㆍ세계일보 최순실 인터뷰 "국민에 죄송...죽고 싶은 심정이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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