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의 공효진이 조정석을 향해 컵라면을 먹자고 제안할 당시가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지난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질투의 화신’(서숙향 극본, 박신우, 이정흠 연출, SM C&C 제작) 19회는 화신(조정석 분)과 혜원(서지혜 분)의 키스장면을 보게 된 나리(공효진 분)가 질투하는 모습에서 시작됐다. 그녀는 화신을 향해 “둘의 키스가 처음이냐?”라며 추궁했고, 이에 화신은 나리가 정원보다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되었음을 눈치 채고는 뛸 듯이 기뻐했다.한편, 정원은 나리가 집을 나가면서 자신에게 미안해하자 서운함이 들었지만, 화신을 향해서는 “나리를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둘 간의 긴장감이 더욱 증폭됐다.그런가 하면, 나리는 선거방송 투입이 결정되면서 이후 화신과 함께 투표현황에 대해 리허설을 하게 된다. 그러다 화신이 혜원과 같이 술을 마시던 걸 알게 된 나리는 섭섭한 마음을 안고서 기상캐스터 사무실에 갔다가 혼술을 하게 되고, 이후 컵라면을 발견하고는 이를 화신에게 같이 먹자고 제안했다. 당시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최고 13.14%까지 올라갔는데, 이후 둘은 침대키스까지 이으면서 최고의 1분을 완성했다.그리고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은 10.2%(서울수도권 11.5%)로 여전히 수목극 정상을 지켰다. 광고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시청률’도 5.6%에 이르면서 광고를 모두 완판시키기에 이르렀다.SBS드라마관계자는 “‘질투의 화신’ 19회 방송분에서는 화신과 혜원의 키스를 보게 된 나리가 결국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고, 심지어 질투를 시작하면서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라며 “특히, 마지막에 이르러 나리와 화신의 키스가 20회에 전개될 스토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지켜봐 달라”라고 소개했다.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 20회는 27일(오늘) 밤 10시에 SBS-TV를 통해 방송된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세계일보 최순실 인터뷰 "태블릿PC 내 것 아니다"ㆍ박지원 "박대통령 최순실 사교에 씌여"… 최태민이 세운 `영생교`란?ㆍ주진우 “박 대통령 주치의, 정유라 수상해”...의문부호 왜?ㆍ손석희 편지, 후속기사 예고편?ㆍ[증시라인11] 산업 투자아이디어, 신재생에너지 주목ⓒ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