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인재들에 'SNS 구애'나선 골드만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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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챗·스포티파이에 채용광고
미국 월가(街)의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대학캠퍼스에서만 해온 기존 채용공고에서 벗어나 새 방식을 도입했다. 실리콘밸리 창업 열풍에 밀려 젊은 인재 수혈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다.
지난 2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젊은 사람이 주로 찾는 앱(응용프로그램) 서비스에 채용공고 및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특정 대학이나 전공출신 인재를 뽑는다는 외부 편견을 깨고 다양한 배경을 갖춘 인재를 채용한다는 전략이다.
최근엔 가입자 수가 1억명(유료 가입자 4000만명)에 이르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에 채용공고를 띄웠다. 스포티파이에 있는 골드만삭스 배너 광고를 누르면 채용 페이지로 연결된다. 오디오 광고도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냅챗을 통해 10초짜리 채용광고도 띄우고 있다. 이 광고는 ‘캠퍼스 환경리더’ ‘스포츠팀 코치’ ‘크라우드펀딩 챔피언’을 뽑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골드만삭스는 또 다른 SNS 트위터와 비즈니스인맥 관리 사이트인 링크트인도 채용에 활용하고 있다. 기술사이트 더버지와 음식사이트 이터를 소유한 복스미디어로 골드만삭스의 콘텐츠를 내보내기도 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지난 2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젊은 사람이 주로 찾는 앱(응용프로그램) 서비스에 채용공고 및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특정 대학이나 전공출신 인재를 뽑는다는 외부 편견을 깨고 다양한 배경을 갖춘 인재를 채용한다는 전략이다.
최근엔 가입자 수가 1억명(유료 가입자 4000만명)에 이르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에 채용공고를 띄웠다. 스포티파이에 있는 골드만삭스 배너 광고를 누르면 채용 페이지로 연결된다. 오디오 광고도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냅챗을 통해 10초짜리 채용광고도 띄우고 있다. 이 광고는 ‘캠퍼스 환경리더’ ‘스포츠팀 코치’ ‘크라우드펀딩 챔피언’을 뽑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골드만삭스는 또 다른 SNS 트위터와 비즈니스인맥 관리 사이트인 링크트인도 채용에 활용하고 있다. 기술사이트 더버지와 음식사이트 이터를 소유한 복스미디어로 골드만삭스의 콘텐츠를 내보내기도 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