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케이투 (사진=방송캡쳐)

‘THE K2(더 케이투)’ 임윤아가 지창욱을 향해 혼잣말로 “네가 좋은 것 같아”라고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2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THE K2(더 케이투)’ 9화에서는 이정진(최성원 역)이 송윤아(최유진 역)로부터 JB그룹을 지켜내기 위해 임윤아(고안나 역)를 이용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조성하(장세준 역)의 친딸이 임윤아 임을 알고 있는 이정진은 이 사실을 만천하에 알리겠다며 송윤아를 협박해 임윤아를 빼돌린 것.

또 이정진은 지창욱(김제하 역)에게도 “누나 곁에 있지 말고 나한테 와라”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정진의 도발에 분노를 이기지 못한 송윤아는 “전쟁이야. 다 부숴버려”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점차 서로를 신경 쓰기 시작한 지창욱과 임윤아는 더욱 강하게 끌리며 애틋함을 더했다. 송윤아의 감시에서 벗어난 두 사람은 함께 바닷가를 거닐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방송 말미에 임윤아는 “제하야, 네가 좋은 것 같아”라며 혼잣말로 고백하기도.

한편, 21일 방송된 ‘THE K2’ 9화(닐슨 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기준 가구 평균 시청률 5.5%, 최고 시청률 7.0%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9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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