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기업의 연수/교육 담당자들에게 가장 바쁘고 정신없는 시기이다. 워크숍/교육 준비는 해야 하는데 교통편의성, 우수한 시설, 정갈한 음식 등 까다로운 내부기준을 만족시킬 연수원을 일일이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자체 연수원을 보유한 대기업 숫자가 한정된 데다 외부 대여 자체를 안 해주는 곳도 부지기수다. 이럴 때 유용한 서비스가 나왔다. `퍼스트 플레이스`의 `위치 기반 연수원 소개 서비스`다. 국내 최초로 전국의 연수시설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위치 기반의 연수원 포털이라고 보면 된다.`퍼플`(퍼스트 플레이스의 줄임말)은 연수원을 찾고 있는 기업·개인 고객과 가망고객을 찾고 있는 연수원을 서로 연결해주는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다. 해당 사이트에 가입하면 △지도·테마검색, △시설정보, △특가정보, △비교견적 및 예약 등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국내 7만여 개 기업뿐만 아니라 자체 연수원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대부분의 종교, 학교, 기관 등의 비영리단체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며, 오픈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4천여 기업/단체 회원이 가입하여 퍼플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퍼플을 통해 연수원 홍보에 나선 대기업 연수원 대관담당자는 "기존에 없던 서비스라 입점을 망설였는데 가입한 후 연수원 가동률을 30% 이상 높이고 우량/장기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반색했다.현재 서비스 출시 2개월 만에 전국 연수원의 40% 입점을 달성하였으며, 2016년 연말까지70% 이상의 연수원 입점이 예상된다. 연수원 외에도 호텔, 리조트 등 교육장과 숙소를 보유한 유사 연수기관의 온라인 가입도 모집하고 있다.서비스를 총괄하는 안상범 본부장은 "국내 대기업과 외국계 금융그룹에서 교육업무를 담당하던 시절, 연수원을 찾기 위해 포털사이트를 검색해봤지만 정보가 매우 제한적이어서 결국 몇몇 지인과 교육업체의 주관적 의견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 같은 고민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다"고 말했다.퍼플에서는 올해 말까지 조직활성화, 리더십, 팀빌딩, 힐링, 레크레이션 등 우수 교육컨설팅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여, 연수시설과 함께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힙합의 민족2 맹기용 “때민듯 매끈해”…남자의 품격 ‘인기폭주’ㆍ수주절벽인데 조선 `빅3` 3분기 모두 흑자 왜?ㆍ[오패산터널 총격전] 피의자 SNS에 범행 암시? "경찰 죽이고 갈 것"ㆍ[증시라인11] 산업 투자아이디어, 방위산업 주목 이유ㆍ육군 소위 2명, 20대 女 집단 성폭행사건 ‘발칵’...민간인도 개입ⓒ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