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는 최근 패션지 그라치아와 단독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강타는 여전히 빛나는 피부로 '아이돌 포스'를 뽐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강타는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그는 8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열고 새 앨범을 발매 할 계획이다.
강타는 "새 앨범은 제 색깔이 묻어나는 노래들이 중심"이라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앞으로 색다른 음악을 할 거라는 예고편에 가깝다"라고 설명했다. 활동을 하면서 강타에게 가장 영향을 미친 사람은 누굴까. 강타는 단연 김민종을 꼽았다.
"활동을 오래 하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났지만 그 중 특별히 영향 받은 딱 사람을 꼽자면, 바로 김민종 형이다. 행동에 가식이 없고 어떤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한다. 후배들을 대할 때 ‘만약 민종이 형이 내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을 종종 한다."
강타는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시아 노잼'이라고 놀림을 받았다.
그는 "오히려 좋은 점도 있다. 라디오나 사석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제가 조금만 웃기면 막 웃는다. 되게 진지할 거라고 생각해서 기대를 안 하다가 ‘어, 재미있는데?’라는 반응이 나오는 것 같다"라면서 미소 지었다.
강타의 진솔한 이야기와 화보는 그라치아 11월호에서 공개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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