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2016 회현지하도상가 아날로그 페스티벌` 개최…시민 참여 프로그램 다수 진행깊어가는 가을, 회현지하도상가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그 때 그 시절 아날로그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열려 눈길을 끈다.회현지하도상가는 최첨단 디지털 시대 속에서도 이 시대 마지막 아날로그적 풍경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한국은행과 서울중앙우체국의 영향으로 우표 및 기념화폐 수집점포가 하나 둘 생겨나면서 중고LP, 오디오, 카메라 상점 등이 위치하기 시작해 아직도 70년 대의 감성을 고스란히 간직한 이 시대 마지막 아날로그 감성의 보루다.바로 이 곳에서 21~22일 양일에 걸쳐 `제3회 회현지하도상가 아날로그 페스티벌`이 열린다. 가족과 연인,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응답하라 7080` 속으로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회현지하도상가 페스티벌은 극단 날으는자동차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날으는자동차는 지난 11년 간 환경뮤지컬 공연과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기획한 경력을 갖춘 우수 사회적 기업이다.먼저 `추억의 음악다방`은 전문 DJ가 시민들의 사연과 함께 신청곡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DJ 음악다방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한 세트에서 진행된다. `나도 DJ` 코너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 `추억의 사진관`에서는 복고풍 소품을 활용해 시민들이 아날로그 사진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프로그램에 1개라도 참여한 시민이라면 무료 촬영권을 얻을 수 있다.또 아날로그적인 이름 즉, 7080 그 때 그 시절 이름 20개를 선정해 음료+간식+사진 촬영권 등의 아날로그 패키지를 증정한다. 이 밖에도 축제의 미니 포스터나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페이스북에 등록한 참가자들에게는 아날로그 패키지를 선물한다.이렇게 7080세대는 물론 현 20~30대 젊은 층까지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지하도상가의 상인들을 위해 복고풍 의상을 입은 진행요원이 커피를 배달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날으는자동차의 우승주 단장은 "다가오는 주말, 회현지하도상가를 찾으면 행복한 추억 여행을 떠날 수 있다"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뜻 밖의 행운을 얻을 수 있는 이번 축제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잊을 수 없는 아날로그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회현지하도상가 아날로그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되는 할인 행사는 17~22일까지 이어지며 중고LP와 필름카메라, 아날로그 오디오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복면가왕 우비소녀 “우아함 물씬~” 실체 공개되니 박진주 ‘주가 상승’ㆍ세경고등학교 급식, 치킨은 기본 퐁듀까지…인증샷보니 "호텔 아냐?"ㆍ복면가왕 우비소녀 “가수의 품격 갖췄네”...박진주 ‘보고도 못믿어’ㆍ`복면가왕` 우비소녀 정체 "대체 누구야"… 박진주 유력? 영상보니ㆍ류중일 감독과 결별, 삼성은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