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한국을 꼭 집어 재정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한 발언의 취지를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역시 "정부가 경제 확장책을 해왔고 앞으로도 확장적으로 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통화정책이나 재정정책이 더 완화적이고 확장적으로 가야 하느냐는 경기 상황에 대한 인식에 따라서 판단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유 부총리와 이 총재는 한목소리로 우리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생각보다 오래갈 것으로 전망하면서 높은 성장률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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