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검사 아내 강직함+결단력에 반해…압수수색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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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원준이 아내에 대한 자랑을 늘어놨다.
최근 녹화를 진행한 SBS 러브FM '남희석의 사이다'에는 김원준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DJ 남희석이 "검사 아내의 압수수색 노하우가 대단하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김원준은 "결혼 전 이삿짐을 정리하면서 큰 박스 몇 개를 버리려고 하자, 아내가 무거운데 뭔가 중요한 게 들어있지 않겠냐고 해서 열어봤다. 그랬더니 그 안에 몇 년전 돌아가신 아버지가 친필로 스크랩 해놓으신 나의 활동자료들이 들어 있었다"며 "평소 무섭고 무뚝뚝했던 아버지가 나 몰래 친필로 날짜를 하나하나 기록하며 스크랩하신 걸 보고 펑펑 울었다"고 말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에 남희석은 "역시 검사 아내라서 압수수색 노하우가 대단하다. 버려질 수 있던 박스에서 뭔가를 발견해 낸 것 아니겠냐"며 김원준에게 항상 조심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남희석이 김원준에게 "아내의 어떤 면에 반했냐"고 묻자, 김원준은 "아내의 강직한 모습과 결단력에 반했다"며 "'우리 뭐 먹을까?' 보다 '우리 이거 먹자!'고 말하는 아내가 정말 좋다"고 답했다. 남희석은 또 놓치지 않고 "구형을 내릴 때 시원하게 내릴 수 있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김원준이 출연한 '남희석의 사이다'는 15일 오전 11시에 103.5MHz 또는 고릴라 애플리케이션으로 청취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최근 녹화를 진행한 SBS 러브FM '남희석의 사이다'에는 김원준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DJ 남희석이 "검사 아내의 압수수색 노하우가 대단하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김원준은 "결혼 전 이삿짐을 정리하면서 큰 박스 몇 개를 버리려고 하자, 아내가 무거운데 뭔가 중요한 게 들어있지 않겠냐고 해서 열어봤다. 그랬더니 그 안에 몇 년전 돌아가신 아버지가 친필로 스크랩 해놓으신 나의 활동자료들이 들어 있었다"며 "평소 무섭고 무뚝뚝했던 아버지가 나 몰래 친필로 날짜를 하나하나 기록하며 스크랩하신 걸 보고 펑펑 울었다"고 말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에 남희석은 "역시 검사 아내라서 압수수색 노하우가 대단하다. 버려질 수 있던 박스에서 뭔가를 발견해 낸 것 아니겠냐"며 김원준에게 항상 조심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남희석이 김원준에게 "아내의 어떤 면에 반했냐"고 묻자, 김원준은 "아내의 강직한 모습과 결단력에 반했다"며 "'우리 뭐 먹을까?' 보다 '우리 이거 먹자!'고 말하는 아내가 정말 좋다"고 답했다. 남희석은 또 놓치지 않고 "구형을 내릴 때 시원하게 내릴 수 있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김원준이 출연한 '남희석의 사이다'는 15일 오전 11시에 103.5MHz 또는 고릴라 애플리케이션으로 청취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