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남성이 성관계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남성을 때리고 금품을 빼앗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남부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박모(36·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박씨는 12일 오후 8시 50분께 부산 남구의 한 모텔에서 송모(62)씨의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고 현금 15만원과 시가 8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두 사람은 이날 처음 만났다.경찰은 조사 결과 송씨가 키 175㎝, 몸무게 90㎏인 박씨를 보고 성관계를 거부하자 다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다리가 불편해 목발을 짚어야 했던 송씨는 박씨가 한눈을 파는 사이 모텔 방을 빠져나와 종업원에게 부탁해 경찰에 신고했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한선교, 유은혜 향한 막말 "대학 선배라서"… "모욕적, 불쾌하다"ㆍ경부고속도로 버스 화재 `10명 사망`…손쓸 틈도 없이 화마 속 날벼락ㆍ‘해피투게더’ 세븐, 군 시절 안마방 논란 해명 “반성하지만 오해 힘들어”ㆍ`엄마가 뭐길래`, 이성미와 딸 은별의 `통금시간 신경전` 폭발ㆍ반기문, 태국 푸미폰 국왕 서거 애도성명 “오랜시간 헌신한 지도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