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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바게뜨 30년] 빵 학교 설립, 인재 4000명 양성…최고 상권에 출점, 점주와 '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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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재 투자·상생 결실
    파리바게뜨가 서울 반포동 조그만 동네빵집에서 국내 1위 베이커리 브랜드로 올라선 데는 인재에 대한 투자, 가맹점주와의 상생이 자양분이 됐다.

    파리바게뜨는 자체인력 수급과 세계적인 제과제빵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992년 ‘한불 제과제빵기술학원(현 SPC컬리너리아카데미)’을 설립했다. 파리바게뜨가 전국 100호점을 돌파하던 해였다. 프랑스 제과제빵 분야의 권위자를 기술고문으로 영입해 교육했다. 성적 우수자는 미국과 프랑스에 연수를 보내고, 취업 보장 등의 후속 조치를 취했다.

    국내에서 제빵기술을 배우기 힘들던 때 외국 유학은 교육생들에게 큰 기회였다. 일본 프랑스 독일 미국 등에서 제과제빵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생들에게 선진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제과제빵 교육정보, 기술교환, 신제품 정보교환, 외국 유학 소개 등을 위해 외국기관과 자매결연도 맺었다. 이곳은 이후 생산부문 신입사원 실무교육과 계열사 위탁교육을 도맡으며 국내 제일의 제빵 전문학교로 발전했다. 졸업생들은 SPC그룹, 유명 호텔, 전국 각지의 베이커리와 레스토랑에서 근무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사업 성공의 핵심은 가맹점 성장이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1988년 파리바게뜨 출범 초부터 가맹점주 수익이 안정적이어야 사업이 성공한다는 걸 염두에 뒀다. 그때 내세운 원칙이 ‘최고의 상권에 신중히 점포를 개설한다’는 것이었다.

    파리바게뜨는 28년간 연평균 118개씩 매장을 냈다. 다른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폐점률(해당연도 총매장 수 대비 1년 동안 계약해지 및 종료 매장 수)이 10~20%를 오갈 때 파리바게뜨는 항상 0~1%대를 유지했다. 외식업체들 사이에선 ‘파리바게뜨 옆에만 매장을 내면 망할 일은 없다’는 속설이 생길 정도였다.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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