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의 여행법인 투어몰이 비즈니스 관광(MICE)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본격적인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섭니다.이랜드 투어몰은 12일 중국 국영여행사 CYTS(중국청년여행사)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 상반기까지 누적 1만명 규모의 MICE 단체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이에 앞서 투어몰은 1차로 중국의 바이오테크유한회사 롱리치(隆力奇)사의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3,500명을 유치했습니다.롱리치사는 중국 내 화장품과 데일리 메디컬 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판매하는 회사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포상 관광을 실시해 지난 10일 초대형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 11만4000톤 규모)를 이용해 제주를 방문한 후 11일 밤 중국으로 출항했습니다.향후 투어몰은 이랜드가 보유하고 있는 패션, 외식, 호텔, 레저 등 다양한 콘텐츠와 중국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준 높은 관광 코스를 소개한다는 계획입니다.이랜드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한류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중·고급 여행시장을 확장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중국인들의 한국 재방문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정경준기자 jkj@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정세균 의장 부인도 백화점 VIP…혜택 뭐길래ㆍ엑소 레이 실신 “혹사시키고 있는 것 아니냐” 비난 여론 봇물ㆍ`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백현, 지헤라 뒤따랐다… `죽음 예견` 아이유 눈물ㆍ힐러리 승기 굳혔다…새 여론조사 결과보니ㆍ고대영 KBS 사장 “대답하지 마”...국감 중지됐던 ‘한마디’ⓒ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