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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이재학 소환 이후 NC 사무실 압수수색 실시 "확인할 부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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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사진=방송화면
    경찰이 이재학 소환 조사에 이어 NC 구단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이 7일 프로야구 승부조작 혐의로 경남 창원에 있는 NC 다이노스 구단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 했다.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가량 NC 다이노스 사무실에 머물며 서류와 컴퓨터 본체 등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확인할 부분이 있어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수사 중이라 구체적으로 확인해 줄 수 있는 게 없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월 9일 승부 조작에 관련한 혐의로 NC 선발투수 이재학을 출석시켜 9시간가량 조사했다.

    당시 이재학은 자신은 승부조작에 개입한 적도, 관련 제의를 받은 적도 없다고 진술했다.

    이재학은 승부조작 사실을 처음 자진 신고한 KIA 타이거즈의 투수 유창식(24)과 같은 해인 2014년 시즌 1회초 볼넷을 주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재학이 혐의를 부인함에 따라 경찰은 그동안 은행계좌 등 다른 증거 확보에 주력해왔다.

    이 때문에 경찰이 NC 소속 선수들의 승부조작 정황이나 NC 구단의 고의적 은폐 정황을 포착, 이날 구단 사무실을 압수수색 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NC 구단 관계자는 "오늘 오후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구단 사무실을 수사한 것은 사실이며 예전에 하던 수사를 보강하는 차원"이라며 "구단은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추가 협조할 부분이 있으면 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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