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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에서 처방되는 감비탕(減肥湯) 체중 감량 효과 담은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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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과한의원(한계원 대표 원장)이 다이어트 치료에 대한 감비탕의 효과를 논문으로 발표했다. `감비탕`은 한방에서 비만을 치료하는 처방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한방부인과학회지(학회장 조한백) 제29권 3호에 `비만 및 과체중 여성환자에서 한약 처방의 치료효과에 대한 후향적 분석(The Retrospective Analysis of Obesity and Overweight Female Patients with Clinical Treatment including Herbal Medicine)`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됐으며 총 230증례를 비교, 분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논문은 지난 2013년 1월 31일부터 지난해 6월 30일까지, 과체중(BMI <25kg/㎡) 또는 비만(BMI 25≥, <30kg/㎡)으로 자연과한의원 11개 지점을 방문, 한약 `감비탕(減肥湯)`을 처방 받은 16~59세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 기준에 따라 선정된 230명의 진료 기록을 분석했다.치료 대상의 평균 나이는 31.80세, 치료 시행 직전의 평균 BMI는 28.20kg/㎡, 평균 체중은 76.00kg이었다. 치료 대상은 단일 처방인 `감비탕`을 복용하면서 보조적인 치료로 침과 저주파 시술만을 받았다. 환자의 상황에 맞는 티칭에 따라 운동, 식이 조절은 스스로 하도록 하되 절식이나 단식은 시행하지 않았다.이후 치료 결과를 연령대별(19세 이하, 20~29세, 30~39세, 40세 이상), 비만 정도(과체중군, 비만군, 고도비만군) 등으로 나누어 치료 기간, 체중 감소, BMI, 근육량, 체지방 변화 등을 측정해 그 유의성을 비교 분석했다.분석 결과 치료 대상의 평균 치료 기간은 105.8일, 평균 체중 감량 수치는 12.22kg이었다. BMI는 평균 4.63kg/㎡ 감소했다. 연령군에 따른 각 항목별 유의한 차이는 확인할 수 없었던 반면, 비만 정도에 따라서는 치료 기간, 체중 감소, BMI, 체지방, 근육량 변화 모두 유의한 차이가 드러났다.치료 기간은 과체중군 체중에서 체지방 감소 비율은 비만군(83.34±1.41%) 논문의 공저자인 신원용 원장은 "이번 연구에서 평균 105.8일간 약 12~13kg의 유의한 체중 감량을 확인했는데, 체중 12kg 감량이 목표라면 한약 투여 기간은 8~12주가 합당하고 약물 워시 아웃(wash out) 기간 및 검진 등까지 고려하면 치료 기간은 15주 단위로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이 같은 사실은 한약 처방이 주된 한방 다이어트 치료에 있어 환자에게 치료 기간 및 감량 목표를 설정할 때 보편적인 기준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한국관광객에 `와사비 테러` 日 초밥집, 사과문 게재ㆍ와사비테러 日 초밥집, 자국민도 ‘발끈’…“이건 사람이 못먹어..부끄럽다”ㆍ백선하 교수 "치료거부로 못 살려" 주장에 고 백남기씨 유족 반박ㆍ[오늘 날씨] 18호 태풍 차바 북상, 남부 ‘비’…예상 이동경로는?ㆍ친척 장례식 갔다가 구입한 로또가 2등 당첨 `얼떨떨`ⓒ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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