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철도 일본 홋카이도까지 연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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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가 일본 정부에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일본 홋카이도까지 연장해달라는 요구를 했다고 산케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러시아 정부는 일본과 러시아의 영유권분쟁 지역인 쿠릴 4개섬(일본명 북방영토) 협상과 맞물린 경제협력 구상과 관련해 이같이 요구했다. 시베리아 대륙에서 사할린을 잇는 타타르 해협 구간 약 7㎞와 사할린에서 홋카이도를 잇는 소야해협 약 42㎞ 구간에 다리 또는 터널을 건설해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홋카이도까지 연결하는 계획이다.
이 횡단철도 연장이 실현되면 일본에서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를 거쳐 유럽까지 육로로 연결하는 새로운 철도를 만들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러시아 정부는 일본과 러시아의 영유권분쟁 지역인 쿠릴 4개섬(일본명 북방영토) 협상과 맞물린 경제협력 구상과 관련해 이같이 요구했다. 시베리아 대륙에서 사할린을 잇는 타타르 해협 구간 약 7㎞와 사할린에서 홋카이도를 잇는 소야해협 약 42㎞ 구간에 다리 또는 터널을 건설해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홋카이도까지 연결하는 계획이다.
이 횡단철도 연장이 실현되면 일본에서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를 거쳐 유럽까지 육로로 연결하는 새로운 철도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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