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철도 일본 홋카이도까지 연장 추진
러시아 정부는 일본과 러시아의 영유권분쟁 지역인 쿠릴 4개섬(일본명 북방영토) 협상과 맞물린 경제협력 구상과 관련해 이같이 요구했다. 시베리아 대륙에서 사할린을 잇는 타타르 해협 구간 약 7㎞와 사할린에서 홋카이도를 잇는 소야해협 약 42㎞ 구간에 다리 또는 터널을 건설해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홋카이도까지 연결하는 계획이다.
이 횡단철도 연장이 실현되면 일본에서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를 거쳐 유럽까지 육로로 연결하는 새로운 철도를 만들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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