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부터 로맨스까지…손나은, '만능 연기돌' 입지 굳혔다
가수 겸 배우 손나은이 tvN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이하 신네기)' 종영 인사를 전했다.

손나은은 2일 소속사 플랜에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시청해주신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세요"라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손나은은 '신네기'에서 눈에 띄는 외모와 똑 부러지는 성격을 가졌지만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는 순정파 엔젤녀 '박혜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짝사랑하는 현민(안재현)에게 늘 상처받지만 포기하지 않는 '현민바라기' 모습으로 남성 팬들의 보호 본능을 자극하며 '지켜주고 싶은 여자'로 등극했다.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신네기'를 통해 손나은은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데 성공했다.

손나은은 지난 2012년 SBS '대풍수'를 시작으로 연기에 도전, JTBC '무자식 상팔자', tvN '두번째 스무살','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를 통해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사극부터 로맨스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만능 연기돌'로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한편, 손나은은 최근 발표한 에이핑크의 정규 3집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로 활동을 이어간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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