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잘 때도 자숙"…사죄한 MC몽, 1년 8개월 만에 컴백
가수 MC몽이 컴백일을 확정했다.

30일 MC몽 소속사 드림티 엔터테인먼트는 "MC몽이 11월 초 쯤 컴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C몽은 당초 지난 9월 새 앨범 발매를 계획했다가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발매일을 연기한 바 있다. 예상한 날짜에 MC몽의 정규 7집이 발매된다면 지난해 3월 발표한 앨범 '송 포 유'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정규 7집 ‘U.F.O’는 ‘눈물’ ‘널 너무 사랑해서’ 등 더블 타이틀곡을 포함해 12트랙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에이핑크 정은지와 에일리 등이 피처링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였던 MC몽은 29일 열린 '2016 다도해컵 국제요트대회' 개막식 축하공연에 참석해 "잠 잘 때도 자숙하는 남자 MC몽"이라며 "제가 그간 500명 이상인 행사는 용기가 안 나 거절을 했는데, 좋은 뜻의 공연이 있다고 해서 흔쾌히 동참하게 됐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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