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아모레퍼시픽 회장 고발’ 메디안 치약 소비자들, “국민 1/4 잠재적 피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가습기 살균제 성분(CMIT/MIT)이 함유된 ‘메디안 치약’을 사용한 소비자들이 제조사인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메디안 치약’을 구입해 사용해 온 소비자 14명은 28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에서 회장과 심상배 대표이사, 원료 공급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및 담당 공무원을 약사법 위반과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형사고발 한다고 밝혔다.CMIT/MIT는 흡입 시 폐 섬유화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정부 지정 유독물질로, 아모레퍼시픽의 메디안 치약 11종에 함유된 것으로 확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해당 제품에 대한 긴급 회수에 들어갔으며, 제조사인 아모레퍼시픽은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환불 조치 중이다.소비자들은 아모레퍼시픽 회장 등을 형사고발하고 별도의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할 예정이다.이들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넥스트로(대표 변호사 강용석)는 “아모레퍼시픽은 치약에 해당 성분이 들어있음을 알면서도 계속해 판매해왔다”며 “현재 메디안 치약의 시장점유율이 20%, 송염 치약이 5%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전 국민의 4분의 1이 잠재적 피해자”라고 주장했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약촌오거리 살인사건 ‘10년간 억울한 최씨 옥살이’ 누가 보상해주나?ㆍ열애 이시영 “온 국민이 인정해”....얼굴도 핏도 갈수록 예뻐져ㆍ`라디오스타` 서인영이 크라운제이와 맺은 비밀 약속은?ㆍ실종 초등생 “미스테리로 남을까”...팔달교에서 그날 무슨 일이?ㆍ`라디오스타` 화요비, "등 파인 수술복 좋아" 엉뚱 매력 발산ⓒ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내년 새해 중고차 키워드는…케이카 "양극화·친환경·세대교체"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내년 중고차 시장의 핵심 트렌드 키워드로 ‘HORSE’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에는 중고차 소비 양극화를 비롯해 친환경차 대중화, 세대교체 수요 확대 등 구조적 변화가 한층 뚜렷해질 전망이다.케이카가 올해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출한 ‘HORSE’는 △High & Low(중고차 소비 양극화의 시대) △Ongoing Green(친환경 모델 중심 전환) △Reliability First(품질보증 서비스 장기 가입자 증가) △Switching Generation(젊어진 소비층) △Era of Next Models(세대교체 물량 본격 유입) 등 5개 핵심 트렌드를 담고 있다.케이카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싼 차만 찾거나 비싼 차만 찾는’ 소비 양극화가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연식 1~5년 차 모델의 거래는 올해 전년 대비 13.5% 감소한 반면, 6~10년차와 11~15년차 모델은 각각 전년 대비 3.7%, 12% 거래가 늘어나며 수요가 확대됐다.경차는 저렴한 가격과 세컨드카나 생애 첫차로 부담이 적어 ‘콘크리트 수요층’을 꾸준히 유지 중이다. 실제로 경차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15% 내외의 안정적 거래 점유율을 유지했다. 판매 순위에서도 기아 더 뉴 레이가 전체 2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현대 캐스퍼가 5위에 오르며 새롭게 판매 TOP10 순위에 진입했다.저가 경차 수요가 이어지는 동시에, 3000만 원 이상 중고차 및 대형차 수요 역시 증가했다. 올해 대형차 점유율은 17.4%로 SUV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특히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 브랜드의 점유율도 2023년 3.5%에서 올해 5.8%까지 꾸준히 늘어나며 프리미엄 차량에 대한 선호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네시스 G80은 지난해 판매 순위 19위에서 올해 6위로 판매

    2. 2

      카카오뱅크, ATM 수수료 '무조건' 면제 1년 연장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가 전국 모든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의 수수료 면제 조치를 1년 연장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 고객은 내년에도 은행, 편의점 등 전국 모든 ATM에서 입·출금과 이체 등 거래를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국내 은행 가운데 전국 모든 ATM의 출금수수료를 조건 없이 면제하는 곳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경쟁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는 무료 ATM 입·출금 횟수를 월 30회로 제한하고 있다.카카오뱅크의 ATM 수수료 면제 조치는 2017년 7월 카카오뱅크가 처음 출범한 이후 꾸준히 지속돼 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출범 이후 지난달 말까지 ATM 수수료 면제 조치를 통해 카카오뱅크 고객이 절감한 수수료 혜택은 누적 4360억원이다.카카오뱅크는 ATM 수수료와 더불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금리인하요구권 적극 안내 및 수용,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 등을 통해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범 이래 올해 3분기 말까지 ATM 수수료 및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한 이자절감액 등으로 카카오뱅크가 절감한 소비자의 비용은 1조2000억원을 넘어섰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 고객의 금융 비용 부담 완화에 보탬이 되고자 ATM 수수료 면제 조치를 연장했다"며 "앞으로도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3. 3

      "한정판도 주문하면 내일도착"…크림, '빠른배송' 거래량 40%↑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이 익일 도착 서비스인 '빠른배송' 이용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하며 전체 거래량의 50%에 육박했다고 19일 밝혔다.빠른배송은 거래 체결 이전 판매자가 발송한 상품을 크림이 먼저 검수해 물류 창고에 보관한 뒤 구매자가 결제하는 즉시 출고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오후 11시59분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오전 11시 이전 주문하면 상품을 당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주 7일 배송을 운영해 토요일 주문 시 일요일 수령도 가능하다.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은 일요일 주문 건의 당일 도착도 지원한다.반면 일반배송은 개인 간 거래 특성상 체결 후 판매자 발송과 검수 과정을 거쳐 물품 수령까지 통상 5~7일이 소요된다.빠른배송 상품은 보관료와 물류비 등이 반영돼 일반배송 상품 대비 가격이 소폭 높지만, 선택 비중은 꾸준히 늘고 있다. 12월에는 아우터 실수요가 몰리며 빠른배송 비중이 60%에 육박하는 등 신속한 수령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또, 단순 수집을 넘은 '실착'과 '선물' 수요가 크게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카테고리별 성장세를 보면 선물 수요가 높은 '라이프' 카테고리의 빠른배송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8% 급증했다. 최신 유행 반영 속도가 중요한 '스트리트웨어'(62%)와 '스니커즈'(24%) 역시 큰 폭으로 성장했다.크림 관계자는 "크림만의 독보적인 검수 노하우와 물류 시스템이 결합한 빠른배송 서비스로, 가품 걱정 없는 '안심 거래'에 ‘속도’라는 새로운 가치를 더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신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