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국내 최초 美 부동산공모펀드 3,000억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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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스테이트팜 본사/ 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국내 최초 미국 부동산에 투자하는 공모펀드,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투자신탁9-2호’의 3000억원 사전 모집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오늘 펀드가 설정됐습니다.‘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공모펀드’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 빌딩 4개동에 투자하며 3천억 원 한도로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생명 영업점을 통해 판매된 상품입니다.채권형을 제외한 공모펀드 중 처음으로 연초 이후 2,000억원 이상 판매된 상품은 이번이 처음입니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다양한 국내외 우량자산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 공모펀드 시장에 선보여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이 펀드가 투자하는 오피스 빌딩은 100여 년 역사를 가진 북미 최대 손해보험사 스테이트팜이 임대면적 전체를 본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스테이트팜은 2015년 포춘 500 기업 중 35위, 글로벌 500 기업 중 127위에 오른 세계적인 기업으로,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는 더블에이(AA) 신용 등급을 부여하고 있습니다.미래 운용 관계자는 "스테이트팜이 평균 20년 이상 장기임차하기로 계약되어 있고 임대료를 매년 2%씩 인상하기로 되어 있어 임대수익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하지만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아 수익이 달러화에 연동되며 부동산 매각 시 매각 손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투자자들이 인지해야 합니다.만기는 설정일로부터 7년 6개월이며 중도환매가 불가한 폐쇄형 구조이지만 투자자에게 환금성,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거래소에 설정 이후 90일 이내 상장할 예정입니다.분배금은 2017년 6월말부터 반기마다 지급됩니다.한편 총 공모펀드 자금 3,000억원 중 약 500억은 책임운용 및 판매를 통한 대체투자상품의 공모 활성화를 위해 미래에셋그룹에서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공모펀드에 대한 자기자본 투자를 통해 책임 있는 운용을 도모하고자 하는 금융당국의 공모펀드 활성화 방안에 따른 조치로 풀이됩니다.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외모 종결자’ 데뷔 설하윤, “개미허리 여기있네”...이렇게 예뻤어?ㆍ경주 지진 또...기상청 "경주에서 규모 3.1 여진 발생"ㆍ`지코와 결별` 설현, 단발머리도 `여신`… 확 바뀐 분위기 `성숙美 ↑`ㆍ대형마트·백화점 등 메디안 치약 교환·환불 방법은?ㆍ달의 연인 우희진 “연기력 너무 놀라워”...오상궁에 뜨거운 반응ⓒ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