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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르미 그린 달빛’ 채수빈, 걸크러쉬 매력 발산…조선판 직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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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수빈, 해맑은 귀여움에 당당한 걸크러쉬 매력까지 담았다.조선판 직진녀 채수빈이 사랑 앞에 자신의 희생도 불사하는 걸크러쉬를 일으키며 한층 매력을 더했다. 지난 20일 방영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0부에서 조하연(채수빈 분)은 자신이 희생되더라도 감수하겠다며 국혼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왕과 김헌(천호진 분)이 동시에 조하연에게 혼사를 청함으로써 조만형(이대연 분)은 고민에 빠졌다. 이를 들은 하연은 잠시의 고민 없이 "전하의 명을 따라달라"는 말로 이영과 결혼하겠다는 마음을 확고히 비쳤다. 이에 고민하는 아버지 조만형에게 하연은 "저하께서 불충불의한 신하들로 인해 많은 고초를 겪고 있다고 들었다"라며 작은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보다 가문이 필요한 것이더라도, 최종 간택에 떨어져 혼자 살게 되더라도 후회하지 않겠다는 말을 맑은 눈빛과 단단한 말투로 말해 보는 이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일으켰다.사랑하는 이에게 도움이 된다면 희생도 불사하겠다며 자신의 사랑에 있어선 절대 흔들림 없는 조하연의 모습은 걸크러쉬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고 또한 앞뒤 생각 없이 사랑에 몰두하던 순수했던 시절을 떠올리게도 해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채수빈이 맡고 있는 조하연 역은 짝사랑하는 이영(박보검 분)의 거절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하면서도 해맑은 허당끼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높인 바 있다. 채수빈은 귀여움이 묻어나는 눈웃음과 사랑스러운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높이며, 등장 직후 조하연 역에 쏠리던 안 좋았던 감정들을 서서히 긍정적인 반응으로 돌리는데 성공하고 있다. 거기에 더해 10부에서 채수빈은 그동안 해맑은 모습에서 벗어나 흔들리지 않는 시선과 또렷한 말투로 자신의 의지를 명확히 전달해 깊은 인상을 남기며 존재감을 명확히 했다. 이후 국혼을 서두르는 왕(김승수 분)과 국혼을 거부하는 이영, 그리고 자신의 세력 확장을 위해 또 다른 생각을 하는 김헌, 자신의 의견을 명확히 밝힌 조하연의 팽팽한 대립으로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 지 흥미를 더하고 있다.한편,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 등 젊은 배우들과 천호진, 김승수 등 중견 배우들의 연기 조화, 그리고 제작진들의 명품 연출과 대본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구르미 그린 달빛` 11부는 26일 밤 10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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