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 아침] 요하네스 브람스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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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음악이 흐르는 아침] 요하네스 브람스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https://img.hankyung.com/photo/201609/AA.12553918.1.jpg)
40세에 완성한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1873)은 그 산물이다. 사실 그 주제는 하이든이 직접 쓴 것이 아니다. ‘성 안토니우스’라는 옛 코랄 선율의 인용인데 브람스가 재인용했다. 거기에 브람스 특유의 치밀함으로 무장한 8개의 변주와 피날레가 이어진다. 더 잘 알려진 관현악용 판본은 교향곡 작곡을 위한 습작의 하나로 간주되지만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흥미로운 악보도 있다.
유형종 음악·무용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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