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영상 기술·솔루션 기업 지스톰이 3D 입체영상변환 부문에서 VR 응용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지스톰은 자사의 3D 컨버전 기술에 대해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가진 높은 퀄리티의 3D 컨버팅으로 자유로운 깊이감을 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이와함께 기존 3D 컨버팅보다 90%의 인력과 시간을 감소시켜 적은 비용으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한 3D를 제공하는게 강점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이와 같은 컨텐츠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업체와의 협업을 확대중이라고 지스톰은 전했다.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몽키킹, 서머너즈워, 소니 NEX-5, 소니 NEX-3, 현대모터스튜디오디지털 등이 있다.‘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은 다양한 IT제품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현대차를 경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실제 차량 없이도 디지털 기기를 통해 현대차와 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진 ‘고객 소통 공간’이다.지스톰은 자사가 제작한 컨텐츠로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관에 가로 6.2m, 세로 2.6m의 대형 스크린 (Live Theater)과 개인형 터치모니터(My Car Zone)를 통해 차종, 색상, 옵션 등을 선택해 2만 6천 여가지의 조합 중 나만의 차량을 만들어 볼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3D 모니터를 통해 차량의 입체 이미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3D Wall)도 만들어 고객들이 실제 차량 없이도 차량의 특성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지스톰은 특히 최근 영상 콘텐츠 분야에서 차세대 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VR(가상현실)에 주목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자사의 사업현황을 설명했다.이를 위해 VR을 기반으로한 360도 영상을 3D 입체 360도 영상으로 변환하는 기술개발을 완료했으며 기존 VR 360 영상도 3D입체로 변환해 더욱 더 몰입도 있고 실감나는 영상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지스톰은 8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와 같은 기술을 접목해, 세계 최초로 40채널 3D컨버팅에 성공하여 LG전자와 기술 제휴를 통해 무안경 입체 디스플레이 컨텐츠를 제공했다고 밝혔다.또 매년 홍콩필름마켓, 북경국제영화제, 상해 비즈니스데이, 부산필름페스티벌 등 다수의 3D 및 VR관련 행사에 참가해 시장 공략을 하고 있다고 기존 사업 및 신규 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했다.지스톰은 자사가 보유한 VR 기술을 우선 적용할 수 있는 분야로 부동산 및 인테리어 시장을 꼽았다.현재 지스톰은 형태가 고정되고 시간과 비용이 드는 모델 하우스 대신 인테리어의 옵션을 바꿔 가면서 다양한 환경을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로 볼 수 있는 VR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외에도 지스톰은 자사의 VR솔루션이 앞으로 디자인, 교육, 게임, 영화 및 원격 협업시스템 등 다양한 비즈니스사업군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테크앤라이프팀기자 technlif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기본형 건축비 인상...분양가 상승ㆍ[생-글] 다우지수 394포인트 폭락, 추가 금리인상 신호인가?ㆍ갤럭시 노트7 사용 중지 권고… 이통사, 오늘(12일)부터 임대폰 지급ㆍ삼성전자, 갤노트7 사용중지 권고 확대…中 배터리로 교체ㆍ정부 "한진해운, 9일 자정부터 美 입항·하역 가능"ⓒ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