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측 "2회 연장? 쉬운 결정 아냐…구체적 논의 無" [공식입장]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연장 방송에 대해 "논의된 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8일 오전 '구르미 그린 달빛'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연장에 관한 이야기가 거론된 적은 있으나 작가, 배우, 제작진과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는 없다"고 연장 편성 보도가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이어 "후속 프로그램의 방송 일정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 쉽게 결정될 문제가 아니다. 제작진은 끝까지 좋은 작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구르미 그린 달빛'이 당초 20부작 편성을 논의했던 만큼 현재 18부작에서 2회를 연장해 극의 깊이를 더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 '구르미 그린 달빛' 측 공식입장 >

다음은 제작진의 공식 입장입니다.

안녕하세요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입니다.

현재 ‘구르미 그린 달빛’은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연장에 관한 이야기가 거론된 적은 있으나, 작가, 배우, 제작진과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는 없습니다. 또한 후속 프로그램의 방송 일정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 쉽게 결정될 문제가 아닙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제작진은 끝까지 좋은 작품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성원 부탁드립니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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