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20폰' 출격…재도약 승부수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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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과 오디오 협업
LG전자가 하반기 세계 시장을 공략할 스마트폰 신제품 V20을 7일 공개했다. V20은 오디오와 비디오 성능을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
LG전자는 이날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전략폰 V2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명품 오디오회사 뱅앤올룹슨(B&O)플레이와 협업해 스마트폰 최초로 CD 음질보다 16배 뛰어난 32비트 음원까지 재생할 수 있다. 앞·뒷면에 모두 광각 카메라를 넣어 넓은 풍경을 촬영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앞면에는 120도, 뒷면에는 135도 화각의 카메라를 적용했다. V20은 국내에서 이달 말 출시된다. 가격은 80만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사진)은 “스마트폰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V20 출시로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LG전자는 이날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전략폰 V2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명품 오디오회사 뱅앤올룹슨(B&O)플레이와 협업해 스마트폰 최초로 CD 음질보다 16배 뛰어난 32비트 음원까지 재생할 수 있다. 앞·뒷면에 모두 광각 카메라를 넣어 넓은 풍경을 촬영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앞면에는 120도, 뒷면에는 135도 화각의 카메라를 적용했다. V20은 국내에서 이달 말 출시된다. 가격은 80만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사진)은 “스마트폰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V20 출시로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