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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 스페셜티 커피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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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가 커피 전문점 커피리브레와 손잡고 스페셜티 커피 시장에 진출했다.

    이마트는 7일 자체상표(PB) 제품 ‘피코크 크래프트 커피’를 내놨다. 스페셜티 커피는 미국 스페셜티커피협회 평가에서 8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최상위 등급 커피를 말한다.

    이마트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레코’ ‘과테말라 산안토니오 챠기테’ ‘시그니처 블렌드’ 등 3종을 내놨다. 드립백에 담겨 있어 뜨거운 물만 부으면 커피가 추출된다. 가격은 4800원(9g×5개).

    하정엽 이마트 피코크개발팀 바이어는 “지난 5년간 국내 커피 시장이 인스턴트 커피에서 원두커피로 이동한 데 이어 최근에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시는 고급 커피인 스페셜티 커피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커피 소비가 많은 미국의 경우 전체 커피 소비량은 정체 상태지만 스페셜티 커피 시장은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다.

    이마트와 손잡은 커피리브레는 연남동 등 서울 지역에 4개 점포만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이다. 2012~2013년 월드 로스터스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한 서필훈 대표가 이끌고 있다.

    이마트는 올 하반기 커피리브레와 함께 피코크 크래프트 커피만을 위해 원두를 생산하는 공동 산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스페셜티 커피 중에서도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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