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13] 美 고용지표 이면 베이지북 결과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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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사이드] 美 고용지표 이면 베이지북 결과 `긴장`서상영 / 키움증권Q. 지난 금요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9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한풀 꺾였습니다. 그런데... 표면적 수치만 놓고 볼 것이 아니라고요?금요일 미 증시는 고용데이터 부진에 따른 금리인상 시기 지연 가능성에 상승 출발 했습니다. 그러나 현지시각 오전 10시 미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축소했습니다. 그 원인은 당시 공장주문이 전월대비 1.9% 증가하는 등 양호한 경제지표가 발표 되었고, 더 나아가 애틀란타 연은이 발표하는 GDPNow를 통해 미 3분기 GDP성장률도 3.5%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그러나 9월 금리인상 확률이 전일보다 증가한 26%까지 올라가고, 달러 및 국채금리가 강세를 보였습니다.이러한 현상은 미 8월 고용데이터는 전통적으로 휴가시즌이라는 점을 감안 부진했었으며, 향후 상향 조정되는 모습을 자주 보였습니다. 이를 감안하면, 미 고용데이터가 부진했다고 9월 금리인상 우려가 해소되었다고 해서는 안된다는 판단입니다.Q. 그렇다면 9월 금리인상 가능성,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는 말씀. 이번 주 베이지북 발표되는데 역시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되겠군요.베이지북은 각 지역 연은 총재들을 대상으로 인터뷰한후 이를 토대로 발표하는 보고서입니다. 한마디로 최근 매파적인 발언을 주로 했던 연준위원들이라는 점을 감안 베이지북 내용은 상당히 매파적일 것으로 판단합니다.결국 이로 인해 미국발 금리인상 우려감이 재발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Q. 미국 금리인상 지연 기대감에 상승하는 증시가 다시 한 번 휘청일 수도 있겠군요.현지시각으로 수요일 베이지북이 발표되며, 목요일 우리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합니다. 주 초반에는 미 금리인상 시기 지연 가능성과, G20 정상회담에서 재정정책 확대와 관련된 내용이 언급될 것으로 판단돼 KOSPI는 양호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베이지북 발표후 글로벌 증시를 비롯 한국 증시도 미 연준의 금리인상 우려가 재차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됩니다.이를 감안하면, 적극적인 대응보다는 종목별 대응에 치중해야 될것으로 판단됩니다. 한편, 마침 목요일이 선물옵션 만기일이기에 외국인 선물 동향에 따른 웩더독 현상 출회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단기적인 매매에 치중해야 되는 시기라 판단합니다.양경식 ksyang@wowtv.co.kr[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한국경제TV 증시라인 13시]한국경제TV 핫뉴스ㆍ삼성전자, 삼성SDI 배터리 장착 중단 결정ㆍ박 대통령, 시진핑과 정상회담…46분간 사드 담판ㆍ‘SNL 코리아 시즌8’ 이수민부터 탁재훈까지 ‘시선몰이’…첫방 시청률 3.5%ㆍ제시카 크리스탈 자매 `예뻐도 너무 예뻐`ㆍ"팬연합의 힘?" 카이 크리스탈 CCTV 유포자 찾아내… "죄송합니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