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장영남, 스크린과 브라운관 넘나들며 명품 연기로 하반기 휩쓴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배우 장영남이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 역도부 코치 최성은 역으로 캐스팅 된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내년 방영을 앞둔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가제)에도 캐스팅 되어 견우(주원 분)의 엄마 허씨로 분해 촬영에 매진 중이다.연극 무대에서 다져온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대중에게 사랑받아 온 장영남은 지난해 영화 ‘극비수사’, ‘해어화’, 나를 잊지 말아요’ 드라마 ‘화려한 유혹’, ‘여왕의 꽃’ 등 출연작마다 씬스틸러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하며 올해 ‘제2회 씬스틸러 페스티벌’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이처럼 장영남은 극의 흐름에 맞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며 충무로 연기파 배우로서의 내공을 발휘하고 있다.한편, 배우 장영남의 스크린 행보도 주목할 만 하다. 촬영을 마친 세 작품이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는 것. 장영남은 곽경택 감독의 차기작 ‘부활’에서 진홍(김래원 분)의 하나뿐인 누나 희정 역으로, 김성훈 감독의 ‘공조’에서는 강진태(유해진 분)의 아내 소연 역으로, ‘임금님의 사건수첩’에서는 조선의 임금 예종(이선균)의 형수 수빈 역을 맡아 작품에 그대로 녹아드는 명품 연기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올해 하반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눈부시게 활약할 장영남의 행보가 기대된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엄태웅 “마음 고생 심했나?” 경찰 출석으로 활동 ‘적신호’
    ㆍ12호 태풍 `남테운` 북상, `천둥·번개 동반` 주말까지 많은 비...이동경로는?
    ㆍ엄태웅 경찰 출석, 충격에 빠진 임신 초기 아내 윤혜진…"건강 이상 생겼다"
    ㆍ`성폭행 혐의` 엄태웅 경찰 출석, 고소녀와 진술 엇갈려… 경찰 "증거물 확보"
    ㆍ고구마 칼로리, 소지섭 7kg 감량 비법?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코닝, 0.5㎜ 초박형 제품으로 韓 건축용 유리 시장 선도

      코닝의 대표 제품인 스마트폰용 고릴라 글래스, 벤더블 글래스 등을 만드는 충남 아산의 코닝정밀소재 공장. 17일 에어워시를 마친 뒤 공장 내부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노란색 로봇이었다. 이 로봇은 딱딱하게 굳은 거대한 유리를 받아 절단 작업을 위해 컨베이어 벨트에 옮기고 있었다. 코닝의 독자 유리 제조 공법인 '퓨전 공정'의 중간 과정이다. 유리 원료 혼합물을 고온의 용해로를 통해 녹인 뒤 높은 곳에 있는 아이소파이프에서 떨어진 냉각된 유리를 로봇이 받아낸 것. 이후 절단, 면취, 세정, 건조 작업 후 초정밀 품질 검사를 마친 뒤 최종 제품이 완성됐다.    코닝은 이날 아산사업장에서 국내 언론에 처음 공개하면서 건축용 유리 제품인 ‘코닝 엔라이튼 글래스’를 공개하고 한국 내 사업 본격화 의지를 밝혔다. 코닝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 제품도 아산 공장에서 퓨전공법을 통해 만들어진다. 반 홀 코닝 한국 총괄은 “건축용 유리 사업은 코닝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성장 기회가 되고, 앞으로 새로운 매출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닝은 이를 위해 국내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 창호업체인 KCC 등과 협력하고 있다.  ○단열성능·광학 투명도 ↑코닝의 엔라이튼 글래스는 세 개의 유리가 들어가는 삼복층창 중앙에 들어가는 제품이다. 일반 소다라임 유리(5mm)의 10분의 1인 0.5mm에 불과하다.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분야에서 100년 이상의 업력을 통해 쌓은 초박형 유리 제조 능력을 건축용에도 적용한 것. 이 제품을 개발한 건 전세계에서 코닝이 유일하다.  2020년대 들어 주거, 상업용 건물 유리에 주로 쓰이는 삼복층창은 단

    2. 2

      내년 중소기업 R&D에 2조2000억 지원…"성장사다리 복원할 것"

      정부가 내년 중소기업 연구개발(R&D)에 2조2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중소·벤처·소상공인 분야의 정책 성과와 향후 추진과제를 담은 ‘2026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중기부는 내년 과제로 ‘중소·벤처·소상공인 성장사다리 복원’을 꼽았다. 이를 위한 4대 과제로 △지역 민생에 활력을, 활기찬 소상공인 △청년의 미래가 열리는, 창업·벤처 활성화 △경제 허리를 튼튼히, 제조 중소기업 혁신과 성장 △노력한 만큼 정당한 성과를, 공정과 상생성장 생태계를 제시했다.최우선 과제로는 소상공인 정책을 추진한다. 올해 부처별로 진행됐던 소비 촉진 행사를 처음으로 통합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10.29~11.9)을 개최한 바 있다. 또 ‘상생페이백’(9~12월)으로 1.1조원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5월 이후 3차례)로 1124만명에게 766억원을 돌려줬다. 이를 통해 총 14.1조원의 소비를 촉진해 올해 3분기 민간 소비가 3년만에 최대로 전기 대비 1.3% 증가하고, 소상공인 BSI 등 체감지표도 개선됐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혁신 엔진도 강화한다. 지난 1일부터 전국 17개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를 열고 10일만에 512개사의 경영·세무 등 고민을 접수, 94%를 해결한 바 있다. 내년 중소기업 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2.2조원으로 편성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2035년까지였던 모태펀드 존속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대외 여건 개선과 정부 정책 노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벤처투자액은 팬데믹 이후 최대 실적인 4조원을 기록했다

    3. 3

      비용 줄이고 수출 돕는 '탄소저감 플랫폼' 확산

      전기차용 알루미늄 소재, 부품을 판매하는 에이알알루미늄은 내년 하반기부터 100% 저탄소 알루미늄을 제조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매출의 80%가 해외에서 나오는데 글로벌 고객사 눈높이에 맞춰 탄소 저감을 하지 못하면 수출 물량이 급감할 위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에이알알루미늄이 찾은 해법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TOC+’다.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응하기 힘든 수출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관리하는 일종의 관제탑으로,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올해 구축사업을 시작했다. 김순경 에이알알루미늄 대표는 “각 공정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더 정교한 원가 절감 방안을 검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그동안 중소기업에서 탄소 저감 데이터를 관리하는 것은 ‘그림의 떡’에 가까웠다. 인력과 자본이 열악한 데다 협력업체 등을 통해 들여온 원료의 제조 과정을 중소기업 역량으론 일일이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정부는 우선 공장 설비의 에너지 사용량을 공정별로 측정할 수 있는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구축 사업을 2020년 시작했다. 이 사업은 TOC+로 관리할 수 있는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를 생산 라인마다 1원 단위까지 분석하도록 시스템을 개발하는 게 핵심이다. 경기 반월·시화와 경북 구미, 대구, 경남 창원 등의 스마트그린산업단지 24곳을 2030년까지 35곳으로 늘려 FEMS+를 적용할 예정이다.TOC+는 이런 에너지관리시스템을 클라우드 형태로 한층 고도화해 편의성을 높인 게 핵심이다. 협력사끼리 실시간으로 각 회사의 탄소 배출량을 확인하거나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용수, 전력 등 공정에 활용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