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6.09.01 15:49
수정2016.09.01 15:49
금융당국이 돈을 빌려 다음날 바로 갚는 익일물에 편중된 현 단기자금시장을 개편합니다.오늘(1일)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단기금융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우선 금융위는 현재 RP시장에서 익일물 비중이 70~80%에 달해 RP시장이 경색되면 증권사의 유동성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RP시장 참여자를 확대해 주기로 했습니다.일임계약에 의한 자금운용에 대해서도 국채, 통안채 등 안전자산을 담보로한 RP거래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설명입니다.또, RP시장 참여가능 여부가 불분명했던 연기금과 공공기관에 대해서도 명시적으로 참여를 허용해 자금공급 수요를 늘리기로 했습니다.이 외에도 과도한 익일물 차입에 따른 유동성 리스크 감독을 위해 증권사를 상대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강화해 실시하고, 콜시장 1일 차입한도를 단계적으로 축소한다는 방침입니다.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올해 하반기 중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기일물 RP 활성화를 통해 단기금융시장 리스크를 줄이고 투명성과 신뢰성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47만 명 대피령 “공포스럽고 두려워”....아무 것도 필요없어ㆍ삼성전자, 이통3사에 `갤노트7` 공급 중단ㆍ가수 한혜진, 남편이 선물한 `상상초월` 대저택… 화려한 인테리어 남달라ㆍ갤럭시노트7 폭발 논란에 결국 전량리콜? “환불·교환은 안돼”ㆍ사이다 강수정 “이런 하트 보셨나요?” 비키니 발언 ‘깜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