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봉원이 한 달 수입을 언급했다.

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이봉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이봉원에게 공식 질문인 '월 수입'에 대해 물었다.

이봉원은 "일주일에 등산 한 번 할 만큼이다. 등산복이 명품은 비싼데, 퀄리티 있는 등산복을 입고 갈 정도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재산 관리에 대해 "따로 관리한다. 아내가 얼마나 버는지 하나도 모른다. 많이 버는 사람의 돈을 끌어다가 사업한다고 하는데 전혀 아니다. 내 돈으로 혹은 빚을 내서 사업을 한 거고 갚은 거다. 사정을 잘 모르니까 나보고 흡혈귀라 하더라"고 해명했다.

또 "내 돈으로 내가 망했다. 아쉬운 건 내가 돈을 못 갖다 줬다는 거다. 빚은 10년 갚아 작년에 모두 청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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