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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 브리핑]檢, 신동주 피의자 소환…추경안 오늘 본회의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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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 브리핑]檢, 신동주 피의자 소환…추경안 오늘 본회의 처리
    간밤 미국 증시는 국제유가가 3% 넘는 급락세를 보인 데 따라 하락했다.

    롯데그룹의 경영 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은 오늘(1일) 오전 10시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신 전 부회장은 주요 계열사에 등기이사로 이름만 올려놓고 수백억원대 급여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대 정기국회가 오늘부터 열리면서 100일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여야는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연 뒤 오후 2시 국회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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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롯데 일가 수사 박차…오늘 신동주 소환

    검찰이 롯데그룹 총수 일가 가운데 구속기소 된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 이어 오늘 신동주 전 부회장을 소환 조사한다. 지난 6월 수사 착수 이후 소환된 그룹 최고위 관계자다. 신 전 부회장 조사가 사실상 그룹 경영 비리의 정점에 있는 신동빈 회장 소환을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 정기국회 100일 대장정…여야 충돌 예고

    제20대 국회 들어 첫 정기국회가 오늘 개회식을 열고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이번 정기국회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여야간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특히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각종 의혹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조선 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 백남기 청문회 등 여야 간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 추경안 여야 타결…오늘 본회의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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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해수위, 김재수 농림장관 후보자 청문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야당은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부동산 특혜 의혹 등에 대해 고강도 검증을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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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요일인 1일에는 낮 기온이 전날보다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해 다소 더울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8도까지 오르는 것을 비롯해 전국에서 26∼31도로 예보됐다. 이날 기온은 중부지방이 전날보다 높겠고 남부지방은 비슷하겠다.

    김정훈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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