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39포인트(0.36%) 오른 2039.74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9월보다는 12월에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중 내내 오름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4.03포인트(0.61%) 오른 667.61에 마감, 나흘만에 상승했다.
임재흥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과장은 이날 1126만원의 수익을 내면서 수익률을 4.72%포인트 개선했다. 누적 수익률 역시 원금에 가까운 -0.004%까지 개선했다. 사조오양(5.06%)과 넥스턴(17.89%) 주식 일부를 매도하며 150만원의 차익을 냈고 아시아나항공(2.40%) 인트로메딕(0.41%) 나무가(1.95%) 등 모든 보유주식이 전날보다 상승했다.
나머지 참가자들도 이날 1%대 수익률을 기록하며 누적 손실률을 낮췄다.
박성현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과장은 이날 현대중공업(-0.76%) 현대산업(-0.76%) 두산인프라코어(2.17%) 주식 대부분을 처분하며 437만원의 손실을 냈다. 하지만 주력 종목인 덕성(2.65%)이 오르면서 전체 수익률은 소폭 개선했다.
김성훈 메리츠종금증권 여의도금융센터 과장과 구봉욱 하나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은 이날 매매 없이 보유 주식이 강세를 보인 덕에 수익률을 개선했다.
김 과장의 보유종목 가운데 팬엔터테인먼트(2.23%) 진바이오텍(3.08%) 하이비젼시스템(3.77%)이 올랐다. 구 차장은 HB테크놀러지(1.18%) 예스티(4.51%) 영우디에스피(6.25%)가 강세를 보인 덕에 수익률을 개선했다. 김 과장과 구 차장의 누적 손실률은 각각 1.81%, 9.21%로 개선됐다.
지난 2월 4일 개막한 스타워즈 토너먼트 대회는 16강전과 8강전을 마쳤다. 살아남은 4인은 8월 8일부터 12월16일까지 최종전을 펼치게 된다. 투자원금은 2억5000만원씩이다. 매일 종가 기준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남은 기간에 상관없이 중도 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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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