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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캘린더] 美 연내 금리인상 시사, 8월 고용지표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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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증시 830]출연 : 채현기 KTB투자증권 연구위원*이슈 캘린더- 8월 31일 : 韓 7월 산업생산- 9월 1일 : 美 8월 제조업 PMI/ ISM제조업→ 유로존 8월 제조업 PMI→ 中 8월 제조업 PMI / 차이신 PMI→ 韓 8월 수출입 / 무역수지 / CPI-옐런 의장 잭슨홀 연설에 대한 평가이번 잭슨홀 연설에서 재닛 옐런 의장이 9월 금리인상에 확고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지만 최근 고용시장을 중심으로 미국경기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금리인상 여건이 강화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때문에 9월 FOMC 회의에 대한 경계심리가 이전 보다 높아졌으며 9월 금리인상이 단행되지 않더라도 12월 회의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은 이전보다 높아졌다. 이는 현재 시장의 유동성 랠리에 제동이 걸릴 만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8월 고용지표 전망6~7월 고용지표에 비해 8월 고용지표의 양적 회복세는 더디게 나타날 수 있지만 연준의 고용시장 회복 가늠자 수준을 상회하는 18만 명 증가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제활동 참가율과 실업률, 임금상승률이 등의 회복세가 소폭 나타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질적 회복세가 가시화될 경우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종전보다 높아질 것이다.- 지난주 업종별 수익률 포인트삼성전자의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기관의 매수세가 집중되었던 은행, 자동차, 운송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했으며 디스플레이, 에너지, 조선 업종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금주 시장 전망현재 9월 FOMC회의에 대한 경계심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끝났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장참여자들이 경제지표에 주목하는 흐름이 예상된다. 미국의 8월 ISM제조업 지수와 고용지표 등이 美 연준의 긍정적인 평가에 영향을 미칠 만한 하락 흐름이 보이지 않는 다면 연준의 경기판단은 계속 상승할 것이다. 이에 따라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증대될 수 있으며 이는 국내시장에서 대규모로 순매수 했던 외국인의 흐름을 제한시킬 것이다. 또한 현재 원/달러 환율이 1,110~1,120원까지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순매수가 추가적으로 강화되기는 어려울 것이다.-주간 관심 업종관심 업종으로는 KB금융, 현대해상, KT, GS건설, LG생명과학, 한미약품 등을 제안한다. 9월은 배당주에 주목이 집중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한국전력, 대교 등과 같은 종목에 추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유가 방향성 전망제한적인 박스권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9월 OPEC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배럴당 50달러가 강한 저항선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 부각과 달러화 강세, 리스크 오프(risk off) 현상 등이 지속된다면 4분기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유가에 배럴당 40달러 지지 테스트가 한 번 정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유가의 제한적인 상승 모멘텀으로 인해 신흥국 펀더멘탈에 대한 우려가 부각될 여지가 있다.권순모smkwon@wowtv.co.kr[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출발 증시, 평일 오전 8시 30분 LIVE한국경제TV 핫뉴스ㆍ[전문] 안철수 내년 대선 출마선언, "국민 우습게 보는 나라..이대로 안된다"ㆍKIA, 천적 두산 잡고 3연승.. 임창용, 오재원 견제구 `옥에 티`ㆍLG화학 "4년 안에 고부가제품 매출 2배로"...7조원 목표ㆍ`휴먼다큐` 김한석 "중학교 동창이었던 아내, `TV는 사랑을 싣고` 통해 재회"ㆍ우사인볼트, 여성 10명과 광란의 파티? 케이시배넷과 결혼 깨지나ⓒ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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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예상밖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용 부진으로 12월 실업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12월 20일로 끝나는 주간의 주정부 실업수당 초기 청구 건수가 계절 조정치 적용후 1만건 감소한 21만4천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가 집계한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평균치 22만 4천건 보다 적은 수치다. 고용 증가 기준으로 평가되는 실업급여 수급 시작 후 일주일간 추가 수당을 받는 사람 수는 12월 13일로 끝나는 주에 3만 8천 명 증가(계절 조정치)한 192만 3천 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미국 노동 시장은 ‘신규 채용도 해고도 없는 상태에 갇혀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전 날 발표된 3분기 국내총생산(GDP)가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미국 경제는 회복력을 보이고 있으나 노동 시장은 정체 상태에 빠져있다. 경제학자들은 수입 관세와 이민 단속이 노동의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주 발표된 11월 실업률은 4년만에 최고치인 4.6%로 상승했다. 전 날 발표된 컨퍼런스보드의 12월 소비자신뢰도 조사에서도 노동시장 상황이 2021년 초 수준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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