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온라인에서 십시일반으로 일반인들의 자금을 모으는 품앗이 투자를 크라우드펀딩이라고 합니다.아이디어는 있지만 자본이 없는 개인이나 기업들에게 자금의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박승원 기자의 보돕니다.<기자>최근 비상장 의류업체인 에스와이제이는 7억원 규모로 추진한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했습니다. 총 98명이 참여해 당초 목표한 금액을 초과하는 8억원을 모집했습니다.친환경 살균소독제 제조업체인 바이탈오투 역시 목표금액 모집에 성공했습니다.영어 교재를 만드는 출판사와 학원을 연결해주는 교육업체 에스엠잉글리쉬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총 21명에게 1억원의 자금을 조달했습니다.특히, 크라우딩펀딩에서 자신감을 얻은 이 회사는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토의하면서 수업을 선생님 대신 주도적으로 이끄는 일명 `거꾸로 교실`을 겨냥한 사이트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인터뷰> 엄상중 에스엠잉글리쉬 대표"(거꾸로 교실)그것을 하기 위해선 사이트에 대해서도 투자를 해야 하고.. 영업을 위한 마케팅에서 굉장히 요긴하게 (모은 자금을) 쓸 작정이다."최근 아이디어는 있는데 돈이 없는 개인이나 기업에게 크라우드펀딩이 뜨고 있습니다.실제 제도가 도입된 후 6개월 동안 크라우드펀딩을 신청한 기업은 133개사. 이 가운데 절반 정도(48%)인 64개사가 자금조달에 성공했습니다.여기에 3,000여명의 투자자가 펀딩한 규모는 102억원에 달합니다.이 가운데 업계 최초로 크라우드펀딩 시장에 진출한 IBK투자증권은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흥행에 성공하며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수익 1호가 됐습니다.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경우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신생 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생산, 판매, 홍보 등 종합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그 결과, 펀딩에 참여한 기업 17개사 가운데 9개 기업의 자금 모집을 성공시키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인터뷰>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자금 지원만으로 스타트업이 성공할 수 없다. 자금 지원뿐 아니라 생산, 판매, 홍보, 해외진출, 세무회계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스타트업에게 새로운 돌파구가 된 크라우드펀딩.이들 중개 증권사의 역할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한국경제TV 박승원입니다.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강균성, ‘단발 싹둑’ 되찾은 상남자 외모…‘이모→오빠’ 폭발적 반응ㆍ강균성, 단발머리 `싹둑` 파격 변신…아이돌 아냐? 훈내폴폴ㆍ`해피투게더3` 딘딘, 지드래곤 향한 `무한 팬심`… "대충 춰도 춤선 예쁘다"ㆍ`내 귀에 캔디` 순정, 이세영의 남다른 감수성 발견 "눈물샘 터진 듯" `의외의 모습`ㆍ[롯데 2인자 이인원 자살] 검찰 조사 앞두고 심적 부담 느낀 듯ⓒ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