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W)` 진범에게 얼굴을 뺏긴 김의성이 이시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W)`에서는 웹툰 `W` 진범이 오성무(김의성 분)의 작업실을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진범은 오성무의 얼굴을 한 자신의 모습을 찬찬히 들여다보며 "내가 바로 너였어. 나한테 아주 잘 어울리는 얼굴이야"라며 섬뜩한 표정을 지었다.진범은 오성무가 강철을 찌르고 자신과 마주쳤던 호텔 옥상에서의 조우를 떠올리고는 "너도 강철을 죽이고 싶어 했잖아"라며 "그때 알았어. 너랑 나랑 똑같은 영혼이라는 걸"이라고 실소를 지었다.공포에 떠는 오성무를 향해 모니터에서 빠져나온 진범은 그의 멱살을 잡고 "강철(이종석 분)이랑 짜고 날 죽여? 그건 배신이지 지금까지 네 명령을 따랐을 뿐인데 이제와서. 이제부턴 네가 내 명령을 따라"라고 분노를 표출하며 웹툰 속으로 끌고 들어갔다.이때 야식을 사러 나갔다 돌아온 수봉(이시언 분)은 엎드린 오성무를 발견했다. 그러나 오성무의 이목구비는 모두 진범에게 뺏긴 상태.얼굴 없는 오성무가 벌떡 일어나 "수봉아 나다. 내 얼굴이 없어졌다. 나 좀 살려다오"라며 "그 놈이 내 얼굴을 가져갔어. 내 얼굴이 어디갔어. 수봉아"라며 애타게 수봉의 도움을 요청하자, 수봉은 공포감에 휩싸여 기절하고 말았다.한편, `더블유(W)` 이날 방송에서는 꼭두각시가 된 오성무를 이용해 강철의 인생을 뒤흔들어 놓는 진범과 웹툰 속으로 빨려들어간 오연주(한효주 분)의 고군분투로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증폭시켰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갤럭시노트7 폭발 피해자, 전자레인지에 돌렸다고? "근거없는 루머..주작아냐"ㆍ대법 야쿠르트 아줌마 “허리 숙여 일했더니”…판결 직후 분노 폭발ㆍ신하균 김고은 ‘감출 수 없는’ 열애 중...“요즘 난리났어”ㆍ김혜수, 가을 화보 공개 ‘범접할 수 없는 비주얼’ㆍ현대차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임금 5만8,000원 인상ⓒ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