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등과 관련해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인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이 25일 오전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당초 예정시간 보다 10분 일찍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황 사장은 비자금 조성 및 계열사 간 부당 거래 혐의 등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적 없다"고 강하게 부인하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황 사장은 그룹 내 대표적인 국제통으로, 그간 그룹 내 굵직한 인수합병(M&A) 등을 성사시키는 등 사실상 그룹 경영 전반을 진두지휘해 왔습니다.황 사장은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 등과 함께 신동빈 회장의 핵심 `가신` 중 한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황 사장을 상대로, 그룹 차원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배임·탈세 및 계열사간 부당 거래 혐의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정경준기자 jkj@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아우디 A8 시동꺼짐 원인, 국토부가 밝혔다...세계 최초ㆍ대법 야쿠르트 아줌마 “진작 알았다면”...판결 이후 반발 거세ㆍ갤럭시노트7 폭발 피해자, 전자레인지에 돌렸다고? "근거없는 루머..주작아냐"ㆍ신하균 김고은 ‘럭셔리’ 열애, 차별화된 만남 “”부럽다고 난리“ㆍ이탈리아 페루자 6.2지진…“단테의 지옥 다름 없어” 참혹함 그 자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