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HEI포토] 에일리-길, '미녀와 야수? 혹은 레옹과 미틸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HEI포토] 에일리-길, '미녀와 야수? 혹은 레옹과 미틸다?'
    [ 변성현 기자 ] 가수 에일리(왼쪽부터), 길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K 2016'(연출 이성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거미, 길, 김범수, 김연우, 용감한 형제, 에일리, 한성호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슈퍼스타K 2016'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 22일 첫 방송 예정이다.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만약에 우리', 잘 이별하는 법에 대하여 [김예랑의 무비라운드업]

      장편 데뷔작 '82년생 김지영'(2019)으로 367만 관객을 모으며 한국 영화계에 강렬한 첫발을 내디딘 김도영 감독이 구교환, 문가영 주연의 멜로 영화 '만약에 우리'로 돌아왔다. 일상의 결을 세밀하게 포착해 인물의 감정을 확장하는 데 강점을 보여온 김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사랑과 이별, 그리고 시간이 남긴 흔적을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낸다.영화 '만약에 우리'는 고향으로 향하는 고속버스에서 우연히 나란히 앉게 된 은호(구교환)와 정원(문가영)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가, 현실의 벽 앞에서 각자의 길을 선택한 뒤 10년 만에 다시 재회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한때 뜨겁게 사랑했지만 끝내 함께하지 못한 두 사람이 예상치 못한 공간에서 다시 마주하며, 마음속에 묻어두었던 감정과 기억을 되짚는다. 영화는 이별 이후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잔상과, 누구에게나 남아 있는 '만약에'라는 질문을 조용히 꺼내 보인다.18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김도영 감독은 작품의 출발점에 대해 "원작인 '먼 훗날 우리'를 보며 이 이야기는 꼭 다시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원작이 가진 흑백이라는 장치는 반드시 가져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며 "10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이 과거를 돌아보는 구조인 만큼, 현재와 과거의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로 언제, 어떻게 이동할 것인지 구조적인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만약에 우리'는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를 리메이크한 작품이지만, 김 감독은 한국적인 정서와 현실을 적극

    2. 2

      '만약에 우리' 문가영 "구교환은 천재, 보고 배운 것 써먹을 것"

      배우 문가영이 멜로 영화 주연으로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다.18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는 영화 '만약에 우리'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도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구교환, 문가영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만약에 우리'는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문가영은 "원작을 너무 좋아했고, 좋은 이야기라고 생각해 선택했다"며 "이번 기회에 구교환 배우와 김도영 감독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구교환에 대한 신뢰와 존경도 드러냈다. 문가영은 "구교환은 모든 배우들이 함께 작업하고 싶어 하는 배우"라며 "촬영하면서 '천재 같은 선배'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고 배운 걸 나중에 꼭 써먹고 싶을 정도였다"고 말했다.'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와 정원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과거의 기억과 감정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감 연애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문가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멜로 영화 주연으로 처음 나서며 인상적인 변신을 꾀했다. 지방에서 상경해 서울살이의 냉혹한 현실을 마주하는 자취생 정원 역을 통해 반짝이던 20대 청춘의 모습부터 30대 커리어 우먼으로 성장한 인물의 내면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른 감정 변화를 노련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은호 역의 구교환과 현실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만약에 우리'는 오는 31일 개봉한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3. 3

      '만약에 우리' 구교환 "사실 굉장한 멜로 장인" 너스레

      배우 구교환이 '만약에 우리'를 통해 본격 로맨스에 도전한다. 18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만약에 우리'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도영 감독과 구교환, 문가영이 참석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와 정원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현실공감 연애 스토리다. 이번 작품을 통해 구교환은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본격적인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게임 개발로 100억 벌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삼수 끝에 서울로 올라온 컴퓨터 공학도 은호를 연기해 정원 역의 문가영과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구교환은 2020년 '반도'로 상업영화에 데뷔해 '탈주'와 같은 작품에서 브로맨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많은 관객에게 '반도'로 인사드렸는데 장르 영화 이전에 필모그래피에서는 굉장한 멜로 장인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반도'로 데뷔한 이후 장르물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비현실적인 캐릭터를 연기했고 다시 멜로라는 장르와 주변 인물 연기에 대한 갈증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김 감독을 만나 '만약에 우리'를 촬영하며 갈증을 해소했다고. 문가영과 호흡에 대해 "작업하기 전부터 훌륭한 연기자란 생각을 했고, 팬이었다"며 "문가영은 즉흥적이고 감정 표현도 좋았다. 기술과 감정을 절반으로 나눠 가져가는 배우"라고 칭찬했다. '만약에 우리'는 오는 31일 개봉한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