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법학회는 22일 제15회 철우언론법상 저서 및 논문부문에 유의선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KBS 문창극 보도의 쟁점과 해석: 공정성 및 암묵적 명예훼손 관점에서’란 논문으로 수상했다. 판결부문에서는 헌법재판소의 ‘정치자금법 제45조 제1항 등 위헌소원’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25일 한국프레스센터 에서 열린다.
크리스마스 저녁 경남 창원시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후진하던 차량이 주차된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연합뉴스는 전날 오후 8시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벤츠 승용차가 후진하던 중 주차된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사고로 벤츠 운전자 A씨가 경상을 입었고, A씨 차를 포함해 포르쉐 2대와 BMW 1대, 제네시스 1대 등이 파손됐다.당시 A씨는 주차하기 위해 후진하다 주차 방지턱을 넘은 뒤 계속해서 차들을 들이받았다.A씨는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사고기록장치(EDR)를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성탄절을 앞두고 한 남성이 인천 강화도의 보육원을 찾아 선행을 베푼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아동복지시설 계명원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한 남성이 차량 트렁크에 과자와 음료를 가득 싣고 인천시 강화군에 있는 계명원에 방문했다.그는 "지나가는 길에 잠깐 들렀다"면서 아이들을 위한 간식거리를 전달하고, 인근 중식당에서 짜장면 50그릇을 결제한 뒤 떠났다고 계명원 관계자는 전했다. 계명원 관계자는 "이 분은 해 질 무렵에 차를 타고 시설로 직접 찾아왔다"면서 "이런 경우는 거의 처음이라 직원과 아이들 모두 감사한 마음이었다"고 말했다.이 남성은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내 아이들에게 주는 마음의 온기를 누군가와 조금 나누고 싶었다"고 계명원 방문 후기를 올렸다. 서울에서 세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아버지라고 밝힌 그는 "아이들이 과자를 좋아한다"는 보육원 관계자의 말을 듣고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대단한 일을 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라면서 "그저 '조금 덜 쓰고, 더 나누는 마음'이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 중인 분들이 조금이나마 참고하면 좋겠다. 크리스마스가 따뜻한 하루로 남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6일 신세계아이앤씨(I&C)는 신세계그룹 내부 인트라넷 시스템에서 임직원과 일부 협력사 직원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밝혔다.신세계아이앤씨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정보는 8만여명의 사번과 일부 직원 이름, 소속부서, IP주소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다만, 고객 정보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