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3시40분께 이수인 투쟁위 기획팀장은 간담회 도중 군청 1층 현관으로 나와 주민에게 "투쟁위원 한 명이 제3후보지를 언급했고 국방부 등이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제3후보지를 거론하는 상황을 참을 수 없어 간담회장을 나왔다"면서 "현 시점에서 투쟁위에서 사퇴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주민은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며 "다시 간담회장에 들어가 제3후보지 반대에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 이 팀장은 다시 간담회장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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